제 부적을 신청하고 4일만에 아들부적을 다시 신청하였습니다.
부적을 신청하는 순간부터 고민하던 것들에 대해
이렇게 하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것들을 실행에
옮겨 하나둘씩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고 있습니다.

전에는 어디서부터 정리를 시작해야 되는지 머리속으로 생각만 많고 시작할 엄두가 나지 않아 떠올리다 회피하던 문제들이
실마리가 보이고 실천할 수 있는 결단력들이 생겼습니다.
저를 감싸고 있는 쇠사슬들이 하나둘씩 풀어져가는 듯합니다.

전에는 제 인생에 희망이라는 것을 떠올릴 수 없었는데
이제는 '좋아질 수 있겠다'라는 희망이 느껴집니다.

고3 수험생인 제 아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힘을 주고 싶어
선택하였는데 본인이 저만큼 간절한 마음이 없어서인지
정성을 들이는게 힘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적을 받고 1주일이 된 지금 다시 한번
'선택을 잘하였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아들의 마음에도 간절함이 생기고 그로인해 수시도 좋은 결과가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근무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치 앞도 못보고 내일 일도 모르면서 무얼 이리 조급해하고
초조해할까.. 모든것을 맡기면 하늘이 알아서 해주실터인데..'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그래, 맡기자'
이런 마음이 들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사실 아들 부적을 신청하자마자 딸이 떠올랐습니다.
지금 해결해야될 어떤 일들이 있어서가 아니라 부적은
기운보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몸을 건강하게 하기위해 보약을 먹듯이 우리기운도 보약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워를 하듯 부적으로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이 씻겨지고
정리가 되어지는 듯 합니다.
가까운 시일안에 제 딸에게도 기운보약을 지어줘야겠습니다.

상담해주신 고불님께 감사드립니다.

도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