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실망입니다.

2/11(금)에 부적 신청을 하고 잘 받았습니다.

2/15(월)에 받았는데..오기 전 주말에 이유없이 몸이 너무 아파서 식사도 못했습니다.
꿈도 꾸었구요...
커다란 황금 구렁이 꿈...그리고 푸른 바다가 보이는 집으로 이사가는...

받고서 거의 2주동안 비슷한 시간대에 증말 정성스럽게 기도를 하고..그 시간대를 놓쳤으면 다른 시간에라도 했었습니다.
정말 진심이었습니다.
내가 바라는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얼마나 간절했는지 기도하면서 울기도 많이 했습니다.

지갑 속에 잘 접어 항상 지니고 다녔습니다.
특히 그 사람을 만날 때는 꼭 더 챙겼지요..

첨엔 단지 느낌이었는지..
제가 좋아하는 그 사람과 잘 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지금....
그 사람과 연락이 끊겨버렸습니다.
다시 잘 될 가능성도 없어보입니다.

재물운도 같이 해주셨는데..
사업도 지금..
있던 거래처도 다 떨어져 나가고..
장사도 예전보다 더 안됩니다.

지금....
제가 그동안 왜 부적이라는 것에 빠져있었는지...
정말 원망스럽습니다.

원래 비용도 부담스러워 관운부만 신청하려했는데..
상담해주시는 분이 이것저것 더 신청하래서..
30만원이나 주고 신청했습니다.
그러면 정말 원하는바가 다 이루어질꺼라는 믿음에...

지금 그것이 무슨 소용입니까??
도대체 뭐가 문제입니까?

단지 사업적으로..
심신이 지쳐있는 사람들을 이용해
돈내고 부적 신청하라는...
길거리 점쟁이들이랑 뭐가 다릅니까?

정말 짜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