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선생님!
먼저 보내주신 부적 감사합니다.

어제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야간근무가 걸려 확인못하고
오후 1시경에 퇴근후 받았습니다.
혹여 부정이라도 탈까...샤워를 하고 정식으로 앉아 잠시 눈을감고 기원을하고 하나하나 들여다보았습니다. 근데 왜이리 떨리고 긴장이 돼던지요.. 한 2주일동안 원래 안좋은데다 피로가 겹쳐 잇몸병이 심해져 음식도 잘 먹질못하고 두통에 그야말로 괴로운 나날이었죠.

부적을 받으면 몸에 명현현상으로 두통을 느낄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코를 중심으로 오른쪽 머리(치통으로 인한 두통)말고 왼쪽 머리까지 순간 느낌이 다른 두통이 느껴졌고 부적을 만지고 있는사이 목이 칼칼한듯 기침을 했답니다.

ㅋㅋ 생리적인 반응일거란 생각도 했지만 혹여 반응?이아닐까..하는
번뜩 떠오른 생각...
부적을 안고 그동안 못간 치과, 한의원을 다녀오면서..
지금요? 몸과 마음이 가볍습니다. 두통도 말끔합니다.

긴장이 돼네요...
알수 없는 힘이 솟는듯 느껴집니다. 어제 날을 새고 근무를 했던터라
분명 시들시들 기력을 못차릴 판인데말입니다.

어째튼 오늘은 부적을 받고 치료도 받고 모든게 정상으로 회복됐고
컨디션 아주 좋습니다.
ㅋㅋ 오늘은 잠자리에 빨리 들고 싶네요... 혹시 꿈이라도 꿀까해서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큰마음으로 보내주신 부적.. 큰마음 그릇에 담아 잘 간직하겠습니다.
간절함의 힘, 마음의 힘, 곧 긍정의 힘이겠지요?
좋은 꿈 꾸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