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늘 22일짼데 천도재 계속 하면 되는건가요?

오늘은 남자와 제가 어떤 아이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서 손을잡고 걸었어요
한적한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동넨데 길을 걷다가 아이가 신고있던 어른 슬리퍼를
해안가 쪽으로 던져 벗겨졌는데 그쪽에 서있던 남자 어르신이 주워다 주셨어요

어느 숙박업소같은곳 계단을 올라갔는데
신발장을 보니 신발 몇개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제일 윗칸에 아주 긴 부츠가 하나 있어요
너무 길어서 신기하게 쳐다봤네요. 사이즈가 265라 써있길래 남자도 저런 부츠릉 신는구나 했어요

혼자 걷다가 외국인가 했는데 강남 백화점앞 같았어요
제가 예전에 좀 동경하던 실제 강남에 사는 금수저 남자애가 있는데
그애가 여자손을 잡고 백화점 문앞에 서있어서
연애도 못하더만 드디어 여자가 생겼네 하며
제 얼굴을 가리고 저를 못보게 막 달려갔는데 제가 운동화를 구겨신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