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낮 소파에서 잠시 잠이 들었을 때
얼핏 분명치는 않으나 누군가 피를 토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요일 새벽꿈입니다.
카메라 비슷하게 생긴 조종기를 들고 있고 거대한 무엇인가를 작동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트랜스 폼 되는 조종기의 변신을 멈추게 하려 애썼습니다.

놀러간 그 어디의 외딴집 같은 곳에 5-6명과 저도 함께 있습니다.
객관적인 설득력은 없으나 어쨌든 누군가가 차례로 죽고 제가 살기 위해서는 그 비밀이 알려져서는 안 되는데 누군가 방에 들어와서 또 비슷한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꿈에서도 너무 무서웠고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새벽
공포감에 깨서 꿈을 잘 기억해둬야 도통에 상담을 하고 해결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천도제 초기 무서울 것 같다고 생각했던 일이 떠올랐습니다.

다시 잠이 들어서
교실에 여자들이 많이 있는데 제 느낌에 학부형들 모임 같았습니다.
해야 할 일 들이 있는데 여자들이 꾀를 부리고 잘 안하는 것 같아서 제가 시키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났습니다.
제가 큰 목소리로 할 일 하도록 독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나오는 것 같기도 했고 뭔가 갈등이 느껴졌는데 분명치 않네요.
제가 머리카락을 잘랐는데 헤어스타일이 노 메이크업 얼굴과 너무 이쁘게 잘 어울려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사물함에서 뭔가를 꺼내는데 수건이 여러 장 있고 건조가 좀 덜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머리 부분과 꿈 순서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일과를 마친 귀갓길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계단을 내려오면서 친한 사람들과 같이 안가니까 친한 사람이 저한테 물었고 저는 너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얘기를 하게 되면 감동이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지난번에 이어 두 번째로 걷는 길 이었구요 지난번에는 어떤 여자분이 이번에는 남녀커플이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데 무척 잘 불렀고 길에 예쁜 장식들과 정원 관리가 아름답게 잘 되어있어서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부적 보내주실 때 행인 과 향도 부탁드릴께요. 모자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