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둘째아이때문에 문의드립니다.
때가 되면 이때쯤 다시 문의를 달라하셔서요.

휴학계를 내고 일년 정도 지금 쉬었읍니다.
쉬는동안 많이 성격이 좋아진것 같아요.
다시 학교를 가야하는데요 ,지금 악기를 배우고 있는 선생님이 대단하신 분이예요.프랑스분이신데요 여태껏 제 아이를 오랫동안 아무문제없이 일년동안 잘 가르쳐주셨어요.지금 아이를 데리고 이태리에 음악캠프에 한달동안 가있어요.(저 정말 많이 노력하지요? ㅠㅠ)이달말에 돌아와요.
이 선생님께서 완전 추천으로 데려가셨어요.
일년을 쉬면서 한번도 게으르게 빠지지않고 열심히 했어요. 지금 옮길대학을 결정을 해야하는데요 저 선생님께서 일년을 더 쉬고 공부를 더하자 하세요.아직 아이가 원하는 학교에 갈려면 좀 더 준비를 해야할거라고 하셔요.
근데 이제는 아이가 학교로 편입하고싶어해요.
지금 이분은 감히 저희가 만나서 배울수가 없는분인데 인연이 그렇게되어 잘 지내왔거든요.
이분은 1968.7.11(아침11시 인지 저녁 11시인지 어쨋든 11시정도 랍니다)
계속 끝까지 같이 제 아이를 잘 지도해주실까요.
계속 선생님을 바꾸는것은 이제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편입을 하면 심리학을 복수전공해서 음악과 상담전문의사를 같이하겠다고 해요.

큰 아이도 저도 온가족이 지금 둘째를 서포트하고있어요.저희집은 아직 크게 변동사항이 없어요.
갑자기 시어머님이 치매로 요양원에서 넘어지셔서 수술하시고 이달에 저희가 너무 힘들었어요.금전적으로 저희가 다 하는것은 아니지만 제가 지금 집안사정상 맏이 역할을 하고있어요.ㅜㅜ
둘째가 이 남자 선생님과 앞으로계속 원하는것 이룰때까지 끝까지 해낼수있을까요.
이분 제자로 있으면 아무도 이 애를 건드릴수가 없을 정도로 대단하신분인데 그래도 이런점이 좋은쪽으로 계속 나가야하는데 아시다시피
저희 둘째가 늘 문제가 생기고하니까요.
본인은 걱정말라하는데요,제가 생각을 잘 해야해요.ㅠㅠ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