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통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민망하게 또 꿈을 꿔서 남기네여.
보통 난자채취 후 그날에 수정을 시킨고 며칠안에 수정 결과가 나오는듯해요. 그래서 인지 그 전에도 난자채취후 며칠안에 기억나는 꿈을 꾸고 그랬어요. 몇달 전에는 두 곰이 버스에 올라탔다 떨어지는 그래서 제가 좋아하던 꿈도 아직기억나요.수정 실패였어요 그때는.

아무튼 어제 또 기억나는 꿈:
다니던 중학교 화장실이 세개 있는데 항상 가던곳은 붐비어서 복도 반대편 화장실 가니 두걸음 들어가서 칸막이 문 열기도 전에 엄청 더럽고 문틈사이로 지저분한 변기 똥이뛰긴 변기가 보여서 문도 열지 않고 두 화장실 역시나 더럽군 하면서 원래 가던 화장실로 가려고 뒤돌았는데 제 뒤통수에 있는 그 화장실이 무너지고 있다고 다른친구가 그러고 그 안에 다른 여자학생이 위험한 그런 분위기지만 저는 약간 비겁한 맘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중이다 깼어요.
16일 채취한 두 난자가 그 허름한 두 화장실인가 싶다가 그냥 여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