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 가족은 요즘 울릉도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링 남편은 2월 설명절 바로 전에 들어왔었구요




선생님 저의 아들(병선이)이 오늘이나 늦어도 수요일 쯤에 인사발령이 있을 수도 있다는 연락을 받은 상태입니다( 팀장님이 말씀하시길 확률이 50대 50 이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들은 다른 쪽으로 인사이동이 되기를 바라는 상황입니다(2월에 임용되고 지금까지 일이 많아서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하는 일이 힘든일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3일동안 매일 꿈을 꾸었다고 하는데 내용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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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보니 구렛나루서 부터 턱 쪽으로 수염이 막 나있어서 면도기로 면도를 하면서 "잘되네" 하면서 하고선 거울을 보니 깨끗하고 말끔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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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을 하는데 늦어서 허둥대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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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식탁에서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옆에 간섭이 많더랍니다(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그래도 묵묵히 "이렇게 하면 되는거지 뭘" 하면서 만들어서 접시에 올려놓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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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동이 될수도 안될수도 있는 상황에 꾼 꿈이라서 의미가 있을 것 같아서 선생님께 여쭙습니다


선생님 요즘처럼 이럴때 손도 깨끗이 씻어시구요 물도 많이 드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