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
둘째 아이 대학때문에 문의 다시드립니다.
아이가 지금 전공을 바꾸어서 지원할수있어서 여쭙니다.저번에 말씀 드렸다시피 실기는 이미 대학교에서 결과를 받아놓았쟎아요. 그런데 딸아이가 실제로 하고싶어하는것은 악기만 연주하는게 아니라 뮤직 테라피스트(음악 치료사)를 전공 하고싶어했어요.지금 기회가 되어서 다시 살펴보니 명문대에서 지금 전공을 바꾸어 지원해도 고려하고있다고 연락이왔어요.오늘이나 내일 발표가 나서 연락주겠다합니다.이건 악기를 연주하기도 하고 심리학도 같이 공부해서 4년대학생활중에 2년은 병원에서 환자하고 일을 해야합니다. 환자들이란 정신적으로 좀 도움이 필요하거나 불안정한 아이들이나 어른들..그리고 학교나 병원에서 의사들과 같이 병행하면서 일하는건데요,
남편도 그렇고 둘째도 그렇고 참 이상하게 도장을 하거나 하면 정신적으로나 뭔가 늘 도움을 필요한 학생들이 꼭 연결됩니다.도장은 80%가 그랬고요 직업을 바꾸어도 꼭 그런 환자들을 만나요.둘째는 친구들을 아무리 제가 노력해도 친구들도 다 그래요.
이상하게도 둘째는 병원가는것을 너무 좋아하고 응급실을 가면 맘이 편해진다고 하고
아파서 가지만서도 그렇게 좋아합니다.그래서 제가 더 고민안하고 본인하고 잘만 맞다면 밀어주고싶어서요.어린나이지만 학교생활을 참 재미없게 해와서요 대학만큼은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해주고 싶어서요.
그런데 지금 또 운이라면 운인것이 코로나때문에 대학들이 다 등록을 서두르지않고 외국학생들을 많이 받을수 없어서인지 뭔가 좀 느슨해지기는해서 운좋게 전공을 바꿀수있는 기회를 제가 찾았읍니다. 코로나가 이런 기회를 만들었읍니다.안그러면 벌써 끝나야하는건데요.
선생님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이 애가 학교를 다니는데 얼마나 제가 힘들었는지 잘 아시죠..이 음악 치료사가 이 아이가 잘할수있는지 여쭈어봅니다.발표가 나면 빨리 합격한 학교에는 그 대학을 갈지 안갈지 알려야 하거든요.
동생한테 연락을 드려 부적을 문의해달라했더니 한국이 연휴라고 하네요.동생이 연휴 지나고 연락드린다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