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혹시 이럴 수도 있을까요...

( 현재로서는 그 사인을 달리 알 수 없다보니 좋은 쪽으로 생각해보다 보니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

1)
천도기도를 시작해서 영가가 자신이 제 기도할 때 와 있다고 알려주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19대원이 오가는 것도 사고당일의 모습이고 사고 당시 엄청난 충격으로 눈 한쪽은 함몰되어 있었고 다른 한쪽은 감지 못하고 있었는데 눈을 충혈시켜 본인이 천도기도에 왔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인가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2)
또 다른 한가지 생각이 든 것은, 사람이 울면 눈이 충혈되는데,
천도기도를 해주니 감사하여 눈물이 난다는 의미로 고마움을 표시하는 거고

119대원을 보여주면서 당일의 모습을 재현시켜 (119대원들이 사고를 막기위해 사고 직전에 찾으러 갔는데 처음에 당사자가 없는 다른 집을 방문한 일이 있음) 그 고마움을 표시하는 사람이 본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는 것인가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