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늘 감사합니다.

1. 정화제 관려해서 여쭙니다.

제가 49일동안 기도를 하려고 계산해보니 향이나 행인을 우려내서 한번 쓰고 버리면 부족할 거 같아서 썼던 향물을, 향물 우려내어 모아둔 향물에 부어 함께 두었다가 그 다음날 쓸만큼 쓰고 다시 한데 부어둡니다.

그리고 행인 달인 물은 향물 보다 더 부족하여 오늘 썼던 행인물을 다음날 다시 냄비에 부어 끓여서 다시 쓰고 있는데 이렇게 사용했던 향물과 행인물을 쓰면 안되는 것인지요...

2.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는 돌아가실 때 머리를 다치셨고 얼굴은 특별히 다치시지 않아서인지 꿈에서도 흉한 모습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사진을 올려서 예쁜 얼굴로 갈아타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요?

3. 만약 그렇게 사진을 올리는 것이 좋으면, 어머니 사진이 없으면 다른 예쁜 연예인 사진을 대신 올려도 될까요?

4. 만병 통치약은 예전에 말씀해주신대로 밀가루 같은 것을 종이에 싸서
올리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집에 있는 오메가 영양제를 종이에 싸서 올리는 것도 괜찮을까요?

5. 어머니와 암시를 통해 풀어가도록 하라고 말씀해주셨는데...제가 자기 전에 이렇게 암시하면 될는지요..

"어머니 어머니께서 잘 천도해가시기 위해서 제가 무엇을 해드리면 될까요..." 이렇게 말하고 자면 될까요?

제가 여러가지로 너무 몰라서 선생님을 자꾸 성가시게 해드리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