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망자가 되면 환갑 같은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후손들이 기리기 위하여 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망자는 돌아가신 날이 저 세상에서 다시 생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사람은 하루에 3끼를 먹지만 망자는 1년이 하루로 계산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침은 새해아침인 설날이고요. 점심은 단오가 점심이 되고 저녁은 추석이 저녁이 됩니다. 그래서 명절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환갑날을 좀 바꾼다고 해서 별로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제를 지내는것은 망자를 의하여 지내는 것이니 산사람의 행위나 행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망자가 가장 바라는 일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망자가 가장 바라는 것은 천도가 재대로 되는 것입니다.
천도가 재대로 되었는지 않되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무조건 천도를 했다고 다 잘된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법도와 법칙에 잘 맞아야 하고 영가들이 작용하는 원리를 재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도 용품도 망자는 옷만 필요한것이 아니라 돈도 필요하고 직급도 필요하고 음식도 필요하고 감정도 필요하고 가야할 주소도 필요하고 가는 길인 지도도 필요하고 라이트는 필요하고 업장 소멸도 필요하고 등등 아주 많습니다. 달랑 옷하나 바친다고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옷도 비싸다고 좋은것이 아닙니다. 왜 초상에 삼재옷을 쓰는지도 모루고 비싼 옷만 한다고 되는것이 아니랍니다.

가능하면 이왕 할것이라면 전문 상담을 받고 재대로 천도를 해드리도록 해보세요. 언젠가는 한번은 재대로 해주는것이 망자를 위해서던 새로운 결혼생활을 위해서던 좋답니다.

망자가 재대로 천도가 되어야 더이상 이생의 인연에 대해서 연연하지 않는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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