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 도를 아시나요 처럼 지나가는 사람도 붙잡아 사주봐준다고 하고 이름을 바꾸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고
힘들때 마다 종종 철학관을 찾는 편인데 반이상은 이름을 바꿔면 좀더 편해 진다는 말을 듣습니다.
어릴때 부터 그닥 이쁜이름이 부럽다거나 내 이름이 싫은적은 없습니다
특별한것을 좋아 하는지라 나름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는 이름인데...
점점 전공분야 내가 원했던 연구원쪽 분야의 일에서 일거리가 없어지고
내년 부터는 외아들 초등입학을 앞두고 전업주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상황으로는 나가서 돈을 좀 벌어야 하나 마땅하게 취업자리가 없음-

어쨌던 내년부터는 일을 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해왔던 생명과학의 연구원 분야는 어려울것을 생각 전문적?인 일이 아니라면 이이름이 좀 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도 있어 개명을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사도 한번씩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면 개명은 제 남은 인생에 어떠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