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 삼칠일 기도를 새벽시간에 했었고
요즘은 아침 기상하자마자 기도를 했어요.
아침기도를 한 날은 꿈을 안꾸다가
오늘은 그냥 새벽기도를 해야겠다싶어
5시에 눈이 떠져서 그시간에 기도를 하고 다시 잠을 잤습니다
한시간정도 사이에 꿈을 꾸었는데
제가 집을 하나 보러 갔어요. 건너편 어떤 집에 들어가서
창문으로 제가 살게 될 집(오래된 낮은 층수의 승강기 없는 작은 아파트)의 전체적인 건물 모양새를 보고 만족하고 있었고 기분좋게 밖으로 나가는데
제가 건물 감상하는걸 방해하지 못하게 보안요원들이 다른 방문객은 다 막아서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 사이로 헤어진 남자친구(인연부적 써주신)가 걸어들어와서
반갑게 손을 잡고 제가 우리이제 집 보러 가보자~ 하고 걸어나왔네요.
익숙한 거리를 지나가며 아~ 나여기 와본적 있는것같아~ 라는 말을 하고
골목 안을 들어가는데 엄청 많은 옷들이 행거에 걸려있었어요
알록달록 하지 않고 베이지색 계열의 편안한 모자달린 면티나 청바지..
지나가는 통로마다 옷들이 걸려있어서 뭔가 싶었죠~
문을 하나 열고 나가니 바닥에 옷 하나가 떨어져있는데
옷 속에서 뭐가 꿈틀거려서 지켜봤더니
그안에서 큰 새가 나왔어요. 갓 태어난 새의 배냇털 모양새였고 색깔은 짙은 회색이었어요.
아직도 너무 생생하네요.. 새가 푸더덕 날아서 갔고 잠에서 깼네요
무슨 의미일까요? 제가 며칠이내로 연락을 해볼까 고민중이었는데
괜찮은 의미인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