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경 부적을 신청했습니다.

제가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아서였죠.

운대가 좋아진다고, 앞으로 더 나아질거라 했는데

그다지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여자 부서장(과장)과의 견해차가 커선지 여전히 껄끄럽고요.

그런데 직장내 인사인동으로

부서장이 바뀌면서 새로 부서장을 맡는데

게다가 바로 직속상관보다 더 위력이 큰 부서장(부장)을 맞이해야 합니다.

문제는 그 냥반과 제가 두어차례 좋지 않은 일을 겪었던 지라

물론 제가 욕 먹는 걸로 마무리했지만요.

사이가 좋지 않은 터라 긴장감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저보다 나이도 많고, 성격도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분인데

저와 별로 좋지 않은 일로 엮었던 분이라

제가 당장 어찌해야 모르겠습니다.

부적을 갱신해야 하는 건지 고민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