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즈음해서 전화상담을 하고 부적을 다시 신청했습니다.
그때 이래저래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었는데,
운세는 계속 좋아지는 중이라 그리고 관운도 좋아지는 터라
기운이 새는 것만 막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그런데도 상황이 더 나아지지는 않네요.
여자 상사와는 제가 영 맞지 않는지 1년 다 되 가지만 갈등만 보이고
저보다 열 살 가까이 어린 여성 직원은 지가 선배랍시고 계속
까탈스럽게 구는데 매일매일 도를 닦는다는 마음으로 참고 있지만
눈앞에 길이 보이지 않는 듯하여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올초부터 계속 운세가 영 시원치 않게 나오는데
앞으로는 좀 풀린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지난해 9월 즈음 요청한 부적이 아직, 그리고 당분간은
효험이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해 글 남깁니다.

솔직히, 지금 하는 일을 아주 그만두고 완전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데
어디부터 두드려야 할지 모르겟습니다.
남해서 파프리카 농장하시는 동서 형님이 계신데
혹 제가 이런 분야 일에도 잘 맞을지요.
아이는 셋이고, 외벌이로 근근이 버티며 사는 게 꽤 버겁네요.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새는 곳간을 어디서부터 막아야 할지 마막합니다.
듣고 실천한 말한 조언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1971년 9월 6일 음력 오전 출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