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히 글을 올려봅니다.
도통과는 오랜 인연인 것 같습니다.
늦은 나이 결혼이라는 주제 앞에서 늘 기회가 없는 나.
꾸준이 믿음을 갖고 기다려봤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네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결혼에 연이 없는데 억지로 도통을 통해
이어보려고 했었나하는 생각에 사실 맘을 많이 접었습니다.
그런데 몇일 전 문자를 받고 흔들리는 맘이 생기더라구요.
이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다시 한번 기대해볼까? 하는 생각이요.
그저 지금까지 너무 오랫동안 혼자였기에 이젠 맘이 많이 쓸쓸합니다. 그래서 누군가는 옆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