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선생님.

오늘은 날씨가 따뜻하네요^^

정말 봄같은 느낌이 들고 둘째는 오늘 첫 등교를 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희 딸 아이가 꾼 꿈에 며칠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저희 딸이 며칠전 자고 일어나서 꿈을 꿨다며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꿈 속에서 우리집 이 이사를 했답니다.

너무 너무 좋고 으리으리한 집 이고 복도가 엄청 크고 길었다네요

집에 하인들도 있고 문은 자동문인데 문 옆에 문열어 주는 사람도 두명이나 서 있었답니다.

집에 방이 4개 였구,방마다 화장실이 딸려있고,방크기는 엄청나고.....^^

그런데.

꿈속에서 엄마가 조금 늙어보였고 자기는 중학생 정도 된거 같았데요.

그런데 집에 새엄마가 들어왔답니다^^

뚱뚱한 딸을 데리고요.

그순간 아빠는 책속에서 본 나폴레옹 이 입었던 옷으로 입고 있었고

그 새엄마는 드레스를 입고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

자기랑 남동생을 방으로 가두면서 이곳에서 나오지말고 생활하라고 했답니다.

꿈속에서 너무 슬펐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는 죽었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딱히 죽었다고 나오거나 하진 않았는데 새엄마라고 하며 집에 있었으니 그런거 아니었겠냐더군요.

그래서 엄마는 무슨옷을 입고 있었냐고 물어보니

회색 줄무니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지금보다 많이 말라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이 가 꾼 꿈이지만 제가 참 마음이 ㅜ ㅜ

그리고 제가 지금 가슴아픈 부분이
저의 옷차림을 이야기 할때 였어요.

제가 몇달전 저 옷차림에 대해 꾼 꿈이 있었거든요.

지금 여기다 쓰긴 뭐해서 나중에 선생님과 상담할때 말씀드릴께요.

제가 워낙 걱정이 많은 사람인지라 걱정 하는 것이겠지요.

참고가 되실지 몰라 적어봅니다.
아이가
그날밤 콩쥐팥쥐 구연동화 cd를 듣다 잠이 들긴 했습니다 ^^

현명한 해몽 부탁 드려봐요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