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겨울 답네요.
그래도 예전보다 몸에 열이 덜 떠서 추위를 많이 타긴 하지만 견뎌낼 수는 있네요. 열이 뜨고 머리 아픈데 국화차가 참 좋습니다.

오늘 꾼 꿈이 있어 해몽 부탁드립니다.
새벽에 꾼 꿈은 전에 알던 보살님 집에 가서 귀신에게 쫓기는 꿈이었어요.
구석지고 어두운 곳에서 여자가 셋정도 느껴지는 꿈인데 무서워서 깰정도로 쫓겨 다니는 꿈이네요. 한동안 귀신꿈은 잠잠 했는데 지난 일요일도 한번 꾸고, 오늘 두번째예요.

다시 잤는데 이번에는 제가 무당이 됐어요. 굿을 하는데 사람이 많이 있고, 제가 축복하는 말과 복을 구하는 말을 하며 사람들에게 해주고 있어요. 제가 처음 하는 굿이라 서투른데 굿을 도와주는 사람들 덕에 소리도 커지고 신명이 좀 나기 시작하며 깼어요.

검찰에 고발한 사건은 지난주에 제가 가서 진술했고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며 수사를 한다고 하는데 여러명이라 시간이 좀 걸릴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