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에 꾼 꿈입니다.
어릴적 친정집인데 남편과 오빠가 제 수영복을 달라고 합니다. 수영복에 풍선을 넣어서 사람처럼 만들어 수영장에 가지고가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서 돈을 벌어오겠답니다. 제가 수영복을 옷장에서 꺼내 챙겨주다가 꿈을 깼습니다.

잠깐 깼다가 다시 꿈을 꿨는데 제 아랫니가 뚜껑처럼 같이 붙어서 훅 빠집니다. 앞니하고 옆에니가 붙어서 빠져버려 놀라서 거울을 보니 이가 빠진곳에 젓니처럼 작은 이들이 나 있는 거예요. 아이들 유치처럼...
그래도 다행이다 하며 입안을 들여다보니 이가 한두개가 아니라 이쑤시개통에 들어 있는 이쑤시개처럼 빼곡히 나있는 거예요. 이렇게 많으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겠다 싶어 불필요한 이를 솎아내면서 깼어요.
해몽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