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친구이니 부담 같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만나야 잘 풀립니다.
아무것도 아닌데 너무 신경을 써니 거리감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어색해지고 그로 인해서 친해지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일단 오늘과 내일과 그리고 다음달이 헤여진 친구를 만나는 날이기는 하지만 자칫하면 또 틀어질수도 있으니 부담 없는 편한 마음으로 만나야 합니다.

과일을 나누어 먹는것은 서로의 친숙함을 뜻합니다.
본인이 골라서 먹는것은 그만큼 까다롭다는 뜻합니다.
이것 저것 받아 먹어야 서로 잘 통합니다.

채소를 나누어 주지 않고 뒤늦게 후회를 하는 것은 본마음은 인색하지 않은데 자기표현을 그때 그때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뒤에 후회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그냥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대하세요.

생각을 하면 도리어 어색해 집니다.

비유를 하면 지네라는 곤충이 있습니다.
이 지네는 발이 수십개가 됩니다. 이 지네가 기어갈때 걸어갈 발을 순서대로 놓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발이 서로 엉켜서 가지를 못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기어 가니까 그 많은 발을 가지고도 잘 가는 것이랍니다.

가장 편한 마음 자세가 가장 친해지는 지름길입니다. 내마음이 편해야 상대도 마음이 편해지는 것이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