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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불선생님~

선생님 처방해 주신 부적 받고...
이번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지난번 전화 통화로 말씀드렸던 대출건도 어제 오늘 모두 해결되었어요...
10월초에 갚아야 하는 돈인데다, 꼭 갚아야 한다는 올케언니 문자까지...
정말 계속 속만 까맣게 타들어가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업체를 통해서
어제 낮에 신청을 했는데... 어제 오후 늦게 절반좀 넘는 돈을 대출받고 오늘 오전에 마저 필요한 금액을 대출 받았어요...
실감이 안가서 계속 통장 잔액을 확인 했을 정도에요...
여긴 목돈으로 한꺼번에 갚을 필요 없이 매달 이자와 함께 원금을 조금씩 갚으면 되서 제겐 더 나은 조건인거 같기도 해요...
암튼 제가 한 말에 책임을 지고 돈을 갚을 수 있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고 소개해준 올케언니에게 폐를 더이상 끼치지 않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10월에 시작하려고 전단지 광고 붙이는 어른 수업은 문의가 별로 없어요...
세명 정도?

그래도 전단지 붙일 돈도 생겨서... 걱정이 덜 되요...
마침... 강의실도 오전에 저렴하게 대실해 줄 곳도 찾았어요...
위치도 좋은 곳이어서... 학생들만 7~8명 정도 등록만 해주면 첫달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토익시험 준비도 하나도 못해서, 이번 추석 연휴에는 시험준비를 좀 하려고 해요...

아무튼 앞으로도 좋은 일만 계속 생겼으면 좋겠어요...

오늘이 부적 받고 21일째에요...
계속 물을 떠 놓고 소원을 빌면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