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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셨어요...
어느새 뜨거운 여름이 다 간거 같네요...
항상 선생님께서 용기를 북돋아 주신 덕분에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또 선생님 조언이 필요한 일들이 생겼어요...ㅠ.ㅠ

첫번째는...
요양병원에 계신 아버지께서[1925년 음력 7월5일 생이신데, 시는 잘 모르구요...] 지금까지와는 확연히 다르게 세달즘 전부터 퇴원을 강하게 고집하시면서 화가 많아 지셨어요. 메르스 때문에 약을 타오던 병원이 아니라 입원중이신 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았는데, 약 때문에 호르몬 조절등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다니던 병원으로 가서 다시 약을 처방 받아와서 드렸는데도, 계속 감정상태가 불안하신 편이에요. 그래도 다행히, 얼마전 이사를 한 작은오빠네서 아버지를 모셔간다고 해서 오늘 퇴원을 하시기는 했습니다. 저는 계속 마주치면 큰소리가 나는 편이라 가능한 피하고 있는 편이구요. 오빠네랑이라도 잘 지내시면 좋겠는데, 걱정입니다. 아버지 올해나 내년 운이 어떤지 궁금도 하고, 직접 지니시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더라도 편해지실수 있는 처방이 있는지 궁금하구요...

두번째는...
제가 토익과 토익 스피킹 같은 수업도 낮시간대에 좀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100문제+100문제 씩 해서 990점 만점인데, 7월에 시험을 봤는데, 시험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해서 인지 만점이 나오지 않고 3개+6개 정도씩 틀렸어요... 좀더 준비를 해서 10월이나 11월에 시험을 보고 만점을 받고 싶은데, [만점을 받아야, 학생 모집에 훨씬 수월해 질거 같아서요] 맘같지 않게 공부준비를 못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산만하고... 무엇을 해도 집중해서 결과가 좋게 나왔으면 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적이 있을까요?


이것저것 걱정되고 마음을 심난하게 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곳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쓸수가 없네요... ^^

모든 일이 말썽 없이 잘 진행되고, 오래도록 저와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학생들이 등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