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관한 꿈 인 것도 같고...
꾼지는 2주 정도 됐습니다.
대학교 강당에 물김치가 가득 담긴 항아리들이 가득했는데 거기서 사람들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싸우다가 갑자기 장면이 바뀌어 버스를 타고 가고 있었습니다.
종점에 도착하여 내렸는데 내린곳이 이상했습니다.
바닷가 방파제 끝같이 생긴 곳으로, 내렸더니 바닷물이 들어오는 자갈해변가였고 그 방파제 끝에서 버스는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저는 그 광경을 보고 내리고 난 후라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기억나는 꿈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지난 번에도 꿈 해몽을 올리면서 취업에 대한 것과 연관하여 여쭤봤었는데... 이번에도 취업과 관련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꿈을 꾸고 열흘 뒤에 그러니까 7월말일에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종합건설업체로 건축설계 부서에서 일 하는 것으로 연락을 받고 면접보고 8월10일부터 일하기로 했는데 들어가서도 걱정입니다.
어렵게 들어갔는데 오래 일 할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처음하는 일이라 인정받지 못하면 어쩌나 금방 그만 두게 되면 어쩌나 불안합니다. 열심히 할 것이고 오래다니고 싶은 회사인데 뭐 이런 저런 일로 오래못다니면 어쩌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쩌나 고민이 많습니다. 원래 소심한 성격은 아닌데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이상하게 오래 쉬어서 그런가 마음이 불안합니다. 이 꿈이 그런 걸 얘기해주고 있는 것은 아닌가 궁금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