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태의 선생님.
부적들은 잘 소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직 건은 이 달 양력 4월에 아버지 지인으로 인해 회사 몇 군데에 급히 지원서를 전달해둔 상태입니다. 좀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제가 기존에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 1군데를 포함하여 현재로써 5-6군데 정도 지원서 혹은 저에 대한 프로필이 아버지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어간 상황입니다. 거의 대부분 의류쪽과 외국계 회사들이구요. 의류쪽은 총 2군데인데, 1곳은 제 스스로 지원을 해두었고, 다른 1곳은 일단 말만 전해진 듯 합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 (04/23) 의류쪽이 아닌 외국계 회사 1군데와 면접이 아닌 가벼운 전화통화를 하였구요, 다만 순조롭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공부했던 부분 혹은 경력과는 좀 무관한 업계이기에 만약 그 곳에 취직을 하고자 한다면은 인턴 혹은 신입으로 다시 처음부터 내부 인재 프로그램들을 거치고 들어오길 권하였습니다. 저의 솔직한 마음으로는 그 곳은 제가 흥미가 그다지 있지 않은 곳이기에 일단 보류해두기로 했구요.

지난 4월 둘째주부터 셋째주까지는 활발하게 아버지 지인을 통해서 진행이 되었지만, 그 분이 원래 미국에서 사시며 사업을 하시는 분이라 다시 출국을 하시어 또 다시 이직 준비 상황이 조용해진 상태라고도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아직 나머지 회사들로부터는 연락이 없는 상태이기도 하고요...

상기 이직 건과 더불어 요즘 연애도 너무 하고 싶습니다..
요즘 다시 또 외로워지고 있네요.

선생님,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현 직장은 갈수록 너무 힘이 들고 그만두고 싶어지고, 그렇다고 이직 건도 확연하게 점점 더 끌리는 곳이 없으니 또 문제가 아닐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연애도 하고 싶고,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두고 살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게 할 수가 없기에 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