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날이 너무 춥더니 요즘은 봄날 같네요.
새해들어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셨지요?

어제 꾼 꿈이 있어 인사도 드릴겸 문의 드립니다.

친정집에 저희 세식구가 살고 있는 듯 합니다.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쯤인데 학교에서 돈을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아이가 300만원만 달라고 합니다. 이유인즉, 학교에서 차(버스인듯)를 한대 사는데 투자금만큼 수익을 돌려준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안내문이나 선생님이 전화를 하지않고 어린아이한테 돈을 가져오라고 시키는 법이 어딨냐며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집들이를 하겠다고 회사 사람들에게 미리 말했답니다. 저한테 상의도 하지않고 말부터 했다고 화를 냈지만, 이미 말을 한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집들이를 하기로 했는데 아무런 준비도 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때 같으면 식단이나 계획이 세워졌을텐데 이상하게도 집들이 당일 아침인데도 아무런 생각도 준비도 하지 못합니다. 남편한테 전화를 하려고 집전화를 들었는데 사무실 소리가 도청하는 것처럼 다들립니다. 다이얼을 누르지도 않았는데 수화기만 들면 소리가 다들려서 이상하다 하면서 깼습니다.

생각나는 부분은 여기까지입니다. 해몽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