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상담할때 말씀 드릴까 하다가 궁금해서 미리 여쭤봅니다.
오늘 꾼 꿈입니다.

저희가 어딘가 이사를 갔나 봅니다.
논과밭이 있는 시골 동네인데 새로 연립인지 빌란지 신축건물이 생겨 이사를 간 듯 합니다. 제가 동네를 혼자 둘러보러 다니다가 집앞에 가보니 집앞 밭에서 동네 할머니가 밭고랑을 만들면서 저희 신랑과 얘기를 하고 있어요.

제가 가니까 할머니가 밭고랑 사이에서 지렁이처럼 생긴 것 두마리를 제 양손에 한마리씩 잡으라고 주면서 뭐라고 하셨는데 말은 기억이 안나네요. 갖다 버리라고 하신것도 같고... 그 밭에는 지렁이가 득실득실, 땅을 파는데로 나오더라구요. 지렁이치곤 꽤 길고 컸어요.

저는 양손에 한마리씩 잡고 걸어서 어디론가 가요. 버리려고 가는건지 목적지는 모르겠어요. 너무 징그러워 겨우 잡고 가는데 왼쪽손에 든 것은 조금 가면서 보니 말라찌그러지는 것 같&#50576고, 오른손에 든 것은 독수리처럼 부리가 날카로운 새로 변해서 저를 쏘아보더니 목을 비틀더라구요.
손이 쪼일까봐 겁을 내면서 깼네요.

기억나는 것은 여기까지예요.
해몽 좀 해주시구요. 아마 10월달에 해야 할 부적이 있어 내일 쯤 상담할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