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부산의 이00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번 추석 전 양력으로 9/5일
정말 어렵사리 외국계 경력직 모집에서
물류,무역관리 부분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300명중에 4명이 서류를 통과하려 최종면접을 보았으나,
외국계 회사인지라, 면접자들 모두 s그룹을 포함한 쟁쟁한 경쟁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면접준비를 일주일이나 열심히 준비하였고, 모든 예상질문을 대비하여 완벽하게 면접에 대비하였지만, 마지막 영어면접에서 능란하게 대답을 하지 못하여 낙방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중에 인사총무담당자님께서 특별히 떨어진 사유를 보내주실 정도로
안타깝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다가오는 9/30일 화요일에
또 채용박람회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눈에 들어오는 외국계회사가 있는데,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물류,무역분야가 없어서 구매분야로 지원을 하려고 하는데,
당일 날 바로 현장에서 면접을 봅니다.

9/30일 면접일날 저의 일진이나 운세가 어찌한지 궁금합니다.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면, 저번만큼 기대를 하지않아 실망이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0/11이면 남동생이 이 못난 형보다 더 빨리 결혼을 하는데,
저도 조금이나마 자랑스러운 부모님의 장남이자 형님 노릇을 해 보고 싶습니다.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현 직장에 재대로 만족도 못하고, 짝도 만나지 못해 많이 힘든 시기입니다.

선생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