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뜻하지 않게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지난번 시험날 황당한 실수를 하고는 조금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오늘 보려고 했던 시험도 취소했구요...
오늘 시험은 다행이 취소가 가능한 시험이어서, 그냥 환불을 했습니다.

강남에 이력서를 지원해 볼까 하다가, 그것도 그냥 접고 있습니다.

참, 부적을 받고나서 꾼 꿈이 있었는데...

대학때 알던 친구들 몇이 어디를 가는데...
함께 차를 타는 친구들도 있고...
저는 그냥 제 차를 타고 운전을 하고 가는데...
밤길인데 안개가 굉장히 짙게 껴서 앞이 잘 안보여서 아주 천천히 두 줄로 차를 운전하는데
뒤에서 어떤 여자(꼭 귀신같은)가 차 두대 사이로 휘릭 지나가서
옆에서 차를 몰던 여자후배가 놀라서 제쪽으로 [자동차지만 꼭 옆에 사람 목을 껴앉듯이] 왔어요...
그리고 휴게소 같은 곳에 다 함께 잠시 멈춰서...
저는 제 차가 망가 졌을줄 알았는데... 제 차는 멀쩡했고... 그 동생 차는 앞의 문짝 두개가 모두 떨어져서, 다른 친구들[남자]들이 문짝을 주워서 차에 실어 주었어요...
그때 승합차 같은 것이 약간 떨어져서 서는데, 보니까 영화처럼 사람들이 기관총같은 것을 들고 우리쪽을 쏘려고 하길래, 각자 차를 급하게 타고 피했었요...
저는 그 휴게소를 나오자 마자 오던 방향으로 다시 돌아간듯 해요...
그렇게 한참을 밤길을 달리는데 아주 깜깜한 시골길(미국 주택들이 양옆에 주르륵 있는)을 지나가는데, 간간히 사람들이 한명씩 길을 건너서 굉장히 조심히 운전을 하고 가는데
고속도로를 타게 되고, 멀리서 도심의 큰 빌딩들이 환히 불켜진것이 보이고...
고가도로까지 타고 그쪽을 향해 가는데, 갑자기 그 고가도로 주변이 화염에 쌓여 있어서... 타이어 타는 것과 같은 고무타는 냄새가 나는 느낌이 들고... 반대 방향의 오는길은 비어 있고, 제가 가는 쪽 방향의 길은 차들이 주욱 막혀 있어서...차에서 종이로 된 서류박스 같은 것을 가지고 탈출하려고 걸어나왔는데 서너발자국 가서는 차에서 지갑을 안가지고 온것을 알고 다시 돌아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깼어요...

잠이 얼풋 깨서는... 대충 저 혼자 꿈해몽을 해봤는데...
자동차는 제가 하는 일인거 같고...
안개가 짙고...깜깜한 밤은 현제 제 상태같고...

그런데... 도심을 향해 가는 길목(고가도로)과 화염...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갈까 말까 망설이는 건... 어떤 건지 잘 모르겠어요...
불은 좋은 거긴 한데...
그 속에 안 있고 나가려고 한건 안 좋은거 같기도 하고...
지갑을 안 가져온걸 알고 다시 돌아 갈까 망설인걸 보면 아직 기회는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그 다음날엔
큰 대형 마트(미국)에 갔는데... 쵸코렛같은 과자가 있는 쪽에서...제가 조그만 쇠로된 상자(쵸코렛 통같은)를 들고 있는데...
어디선가 유산(재산)을 줄 한사람을 뽑는다고 하는데...
어디서 한 할아버지(아저씨?) 같은 분이 열쇠를 제 상자통에 넣고 가시는 거에요....


오늘은 인터넷 동영상강의를 하는 곳에 이력서를 냈습니다.
평소 동영상강의를 해보고 싶었는데, 지난달에 채용공고를 보고 시험준비한다고 지원을 못했었는데,
오늘 다시 보고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