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번에 전화주셔서 울면서 통화했었는데 기억하시는지요?
그 사람과은 운이 다했으니 헤어지자 하면 헤어지라고 조언해주셔서 저 나름대로 마음을 먹었는데 이 사람이 그러고 몇개월 연락이 없다가 5월초에 이혼소송을 걸어왔습니다. 저에게 귀책사유가 없다보니 자기 아들을 키워준거에 고마워는 못할망정 아이 훈육하면서 키운것이 폭력을 행했다는 이유와 제가 그사람에게 막언을 했다는 이유같지 않는 이유를 들어 저에게 위자료 재산분할을 요구 해왔습니다. 기가막혀서요... 변호사를 선임했는데 변호사 조차도 제 마음에 들지 않고 저에게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가지고 오라고 요구합니다. 전 10년전 일이라 기억하기가 너무 힘드니 거꾸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변호사님이 도와주시면 이렇게 해보겠다 해도 저보고만 찾아보라하고 저를 막 야단까지 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이 소송이 어떻게 흘러 갈까요? 남편의 생년월일은 1968년 7월21일생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선생님 10년전에 집 분양 받아서 산 자료를 기억하는게 정상인가요? 아님 기억이 안나는게 정상인가요? 전 그당시 개인회생 기간이라 남의 명의로 통장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자료는 찾고 있는데.. 이 답답한 마음은 뭘까요? 보내주신 부적 몸에 지니고 다니며 기도 하고 있습니다. 6월26일 법원에 갑니다. 아직 저희쪽에선 답변서를 안보낸 상태고요 선생님 이 답답한 마음이 뭘까요? 괜찮아 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