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덕분에 부적은 아주 잘 지니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옵고, 직장 내 같은 팀 동료 외 추가 1인으로 인해 요즘 조금 힘든 나머지 부적 상담 게시판에 글을 다시 남깁니다.
우선, 저희 팀 동료는 1986년 양력 5월 23일 생 여자입니다. 전에도 말씀 드린 적이 있지만, 지난 3월이 서로 신경전이 최고조였고요, 3월 말부터 지난 주까지는 어느 정도 눈치껏 저에게 쑤그리는 형태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말 동안 마음가짐을 달리 했는지 오늘부터 다시 저에게 똑같이 기분 나쁜 대로 맞서는 듯 합니다.

오늘 저희 본부장 님께 다른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이 동료에 대해 1차적으로 실체를 드러냈습니다. 차분히 잘 전달한 거 같고요.

그렇지만 제가 느끼기에 어느 순간 서로 말 다툼을 하지 않을까, 속 터 놓고 얘기할 찰나가 다가올 듯 한데 그 때를 대비하여 부적의 힘을 더 빌리고 싶어 이렇게 부적 상담을 드립니다. 선생님의 의견 부탁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이미 이 동료에게 할 말들을 어느 정도 정리해둔 상태입니다. 그래도 더 강력한 힘을 빌리기 위해서 이고요.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