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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 그러니깐 2월 14일 밤에 대학정시에 학교를 3군데 원서를 냈는데 그중에서 한곳에 합격이라고 전화가 왔습니다

이학교는 후보번호가 한참 뒷번호였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전화가 와서 반갑기는 한데 그 학교가 우리가 원하는 학교가 아니라서 .....


우리아이가 꾼 꿈입니다

이틀전 낮시간 꿈입니다

정장을 입고 몇사람들과 같이 평야지대에 가서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보고 끊어진 도로를 연결하자고 말했는데
순식간에 아스팔트 새도로가 쫙쫙 단계별로 생겼다고 합니다 지평선까지 쫙 뻗은 큰도로(대략 4차선쯤) 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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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저희아이와 제가 자기전에 손잡고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학에(사범대학) 꼭 합격하게 해달라면서 결과를 꿈으로 보여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간밤에 꾼 꿈입니다


부모님과 고향 동네에 갔는데 누가 말을하기를(누군지는 모름) 이것이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주신 축사 다섯(5)동이다 이것을 너에게 주셨다 이것을 잘 키워낼 자신이 있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아이가 예 자신있습니다 제가 잘 키워내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축사를 돌아봤는데 한동에 들어가보니 금빛 깨끗한 돼지 열 몇마리가 보였고, 다른 동에서는 오리인지 닭인지(섞여있는데 오리가 많았음) 어린(병아리보다 좀 더 큰) 많은 조류들이 있었는데 아이가 들어가니 우르르 몰려왔다고 합니다
(아이가 이제 내 자식들이구나, 잘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모두 아이가 꾼 꿈입니다





저번주까지 3차 발표가 났고 오늘부터 수요일까지 매일 발표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