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1983년 11월 25일 오전 11시 10분생 양력입니다

12년도 5월에 혼인신고하고 13년 3월에 결혼했는데

혼인신고 이후부터 너무 자주 다투게 되네요

점점 지쳐가는가운데 며칠전에는 서로 몸싸움하다가

홧김에 제가 아내 뺨을 때리는 말도 안되는 일이 발생했어요

당시 아내는 경찰까지 불렀으나 경찰이 오니 신고한거 취소한다며 돌려보내긴 했는데 그이후 저한테 이혼을 요구합니다

부끄럽지만 평소엔 제가 맞고 살았어요...

직장에서 퇴근후 집에오면 설거지 시키고 빨래시키고...쓰레기버리게하고..

모든 경제권은 자기가 갖어야한다며 월급들어오면 다 가져가버리는등...

저도 생각해보면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제 부모님은 이러한 사실을 대충 알고있기에
제 아내와 저희 부모님과의 관계는 이미 틀어져버렸구요

때문에 결혼후 명절때 시댁에 간적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처갓댁 큰집은 꼭 갔지요...

그래도 저 싸우기 싫고 정말 화목하게 잘 지내고 싶습니다..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