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
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올해 저에게 이별수가 있나해서요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며 협의이혼이 안될경우 이혼소송을 하려고 합니다.
전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6, 고1이라 조금더 있다가 할 생각이였는데 맘 처럼 따라주질 않네요.

현재 남편과는 재혼을 한거고 남편쪽은 아들하나 지금 중1, 저한테는 초6, 고1 남매입니다. 제가 가장 고통스럽게 생각하는건 아이들 성을 이씨성에서 재혼한 남편성으로 바꾸었다는 겁니다. 이혼을 할 경우 성을 바꾸게 되면 생활기록부며 기타 자격증 다 바꾸어야 한다는것과 무엇보다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게 제일 힘이듭니다. 재혼한 남편 아들과 같이 학교를 보내다 보니 성 가지고 친구들한테 놀림을 받고 딸아이가 많이 속상해 했거든요... 현재는 남편과 별거중입니다. 별거기간은 4년정도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이혼을 해야 한다는거 알지만 서로 좋아서 만났고 싫어서 헤어지지만 아이들은 무슨 죄인지... 이혼을 안하는건 아니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두서없이 글 올려 봅니다. 남편 사주가 필요한가요? 남편 사주가 생각이 안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