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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번에 수능친 우리 아이가 간밤에 꾼 꿈입니다

저희 아이가 작성합니다

제가 오늘 꾼 꿈입니다. 제가 대학 행사 진행을 맡고 있었습니다. 교수님이 배부했던 만 원 짜리 지폐처럼 생긴 표를 회수해 오라고 하셔서 회수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선배 두 분이 저보고 나와 이 게임을 해서 이겨야지만 표를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하는데 게임이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게임이었습니다. 선배들이 먼저 하고는 제가 게임을 하는데 헬리콥터가 붕 날아오르더니 제가 조종석에 탑승해 있었습니다. 산 하나를 넘어서 계속 날아가다 보니 어떤 괴물체가 공격해 제가 조종하는 헬리콥터가 곤두박질쳐 고층빌딩과 충돌위기에 처했는데 가까스로 충돌은 피했습니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행이다고 말했고 저는 다시 헬리콥터를 조종해서 정면에 보이는 거대한 산을 넘어가기 위해 고도를 높이면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발아래를 보니까 헬리콥터 창에 금으로 만든 거대한 제단이(크고 평편한 제단) 하나 보였고, 그 제단을 황홀하게 바라보다가 잠에서 깨었습니다.

여기까지 아이가 작성했습니다


현실은
저희 아이가 가고싶은 대학에(한문교육과) 후보 10번으로 발표가 났구요..다음주 12월 12일 부터 12월 16일 까지 추가 합격 발표가 난다고 해서 그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