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달 전, 저의 직장 및 애정 기운을 위해 도통 강태의 선생님? 을 통해서 상담을 받고, 부적을 처방 받아 지금까지 잘 지니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이 달인 11월 첫째 주 부터였을까요, 직장 내에서 입사 기간이 거의 비슷한 같은 팀 동료와 자꾸 경쟁, 신경전을 하게 되는 분위기로 흐르고 있습니다. 이 동료는 저보다 3살이 위이지만, 입사는 저보다 2달이 늦습니다. 동료의 생년월일은 1986년 양력 5월 23일 생 여자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동료와 경쟁을 하는 거 자체가 저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입니다. 비록 나이만 위일 뿐이지, 낙하산인데다가, 회사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는 전공으로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거 같지도 않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회사 업무에 맞는 전공에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자꾸 저를 의식하는 거 같으며, 평소에는 서로 친하게 지내는 척을 하지만은, 사실상 서로 속 마음은 경쟁심에 요즘 매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꼭 이기고 싶습니다. 아니, 이겨야 제가 분이 풀릴 거 같습니다. 입사 시기가 비슷하여 승진을 하더라도 비슷하게 하지 않을까 싶지만, 제가 먼저 달고 싶습니다. 승진 시기도 궁금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둘 앞에 계신 상사 분들의 생년월일을 참고로 남겨놓겠습니다.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동료 1986년 양력 5월 23일 (여)
팀장 1978년 양력 11월 3일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