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중 꾼 꿈입니다~
며칠에 걸쳐 꾼 꿈들중 기억에 남는것만 여쭤봐요..

넓고 푸른 바다위를 남자 셋이 말을 타고 달리는 꿈을 꿨는데
왼편은 돌벽이었어요. 저번꿈에 나온 돌로 된 큰 벽.
그 벽을 따라서 제 앞으로는 성인 남자둘이 말을 타고 달리고 있었고
제 옆에는 저번 꿈에 본 장대를 들고 무술을 했던 그 소년이 말을 타고 달리고 있었어요..
아마도 저번 꿈이랑 연결된것 같아요...
신기한것은 푸른 바다위를 말을 타고 빠르게 달렸다는...
그 소년에게 어떻게 말을 타고 바다위를 달리냐고 물으니 그 소년이 이렇게 해야 빠르다고 답해줬어요..
이 다음장면인데 제 남편이 옷을 멋지게 잘 갖춰입고선
화장실안 하얀 변기옆에 누워있었어요..ㅠ 변기를 동그랗게 감싸고선 잠을 자는건지 술에 취해 누워있는건지..아무튼 누워있는 꿈을 꿔서 맘이 안편했는데
그날 퇴근해서 회사일에 스트레스가 많다고 말하는걸 듣자니 남편의 하루 일진을 꿈으로 꾼건가 하는 생각이....ㅋ

그 다음꿈은 꽃과 돌로 잘 장식이 된 큰 정원같은 곳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여러개로 길게 줄을 서있는꿈인데 저도 줄을 서있다가 어느새 제 차례가 되서보니 목욕을 하는 곳이었어요.
그 정원안에 큰 저택이 있는데 그 저택 현관입구에서 목욕을 하는 꿈이었어요..
신기하게 현관입구서 목욕을 해야되나 라고 생각했는데
뒤를 보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꽉차서서 기다리고 있는게 신기햇어요.
목욕용품은 최고로 좋은 유기농제품이었고
궁금한 점은 제가 옷을 벗는데 꽉끼는 짙푸른 청바지를 힘들게 벗다가보니
바지엉덩이에 생리혈이 잔뜩 묻어있어 놀랐어요..
이번여름 미국에서도 제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생리혈이 분수처럼 솟구쳐 피로 옷을 붉게 적신 꿈을 꾼적이 있어...의문스러웠거든요..

오늘 꾼꿈에는 커다란 호랑이가 나왔어요..
작년에 돌아가신 작은 아버지가 나오셔서 제게 책을 한권 주셨는데
호랑이가 그 책에서 나온건지.. 그 책을 읽는도중에 나타난건지..
어마하게 큰 잘생긴 호랑이가 제 옆에 있었어요.
크고 무섭긴해도 푸근한 느낌의 호랑이였고 발이 아주 컷어요...
저랑 같이 여행을 하듯이 같이 다녔구요.
호랑이꿈은 처음이라 ..

임신기도가 잘 진행이 되고 있단 꿈인것 같기도 하고..
바쁘시겟지만 해몽 부탁드립니다~
언니랑 제가 꿈때문에 강선생님을 많이 번거롭게 해드려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