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주신 부적은 그 다음날 잘 받았습니다.
부적 받기 전날에 꾼 꿈으로는...
아버지 쓰시던 책상 속에서... 골동품 감정서 같은 것을 찾은거에요...
얇은 습자지 같은 걸로 쌓여 있는데 펼쳐 보니 김홍도의 진품이라는 감정서... 그런데...그림은 보이지 않고... 커다란 비취 옥으로 만들어진 노리개 같은 것만 있고... 둥근 모양인데... 그림은 아닌... 그냥 문양 같은 것만 있고... 다시 그림을 찾는데... 이번엔 다시 어디선가... 그림이 그려진 표주박모양의 오래된 박이 역시 매듭술 같은게 달린게 있더라구요...

꿈에선... 그 감정서를 제게 남긴다는 것 인지...암튼 제것이 되어서... 돈으로 바꿀수 있을수도 있겠다... 그러면서 좋아했었어요...

그리고 어젯밤에 꾼 꿈은...
TV에서 아빠들과 여행가는 프로그램의 꼬맹이들 몇이 건물 안에서 모닥불 같은 것을 지필려고 성냥으로 불을 붙이는 그런 장면이었는데...
제가 성냥을 받아서... 구깃한 종이에 불을 붙이고...이상하게 반바지 같은 옷같은것을 불을 붙이는데 놓는거에요....
불이 꺼져서... 불을 다시 지필려고 옷을 들쑤시고... 반바지 같은 거 하나가... 나일론인지...타서 지글지글 끓고 다른 것들은 타지 않고...

그런데 건물 밖에 무슨 굴뚝같은 건물(?)이 굉장히 심하게 그을려서 가운데가 망가져서... 경찰이 와있고...
꼬맹이들하고 아빠들은 건물 안에서...큰일 났네...그러고 있고....

또 다른 꿈에선... 스키 같은 것에 바퀴가 달렸는데...꿈속에서 미드에 나오는 특수 요원이 됐는지 저랑 남자 한명이 그것을 타고...자동차들 사이로 막 질주하는 그런 꿈들을 꾸었어요...


7년즘 전에 그만둔 강남의 그 학원에 다시 지원을 좀 해 볼까 생각도 들고... 거기 사장님께 직접 이메일을 보내든가... 아님 월요일에 강남으로 한번 직접 찾아가 부탁을 하면 어떨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요...
혹시... 가능할 지... 꿈들이... 무언가를 이야기 해주는 것인지...

게시판이라 자세하게 적을 수가 없어서...
대략 적었는데, 선생님께서 알아보실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번에도 부적 도움으로 이 고비를 잘 넘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