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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을 받기 전날 꿈을 꿨는데
너무 민망한 내용이고 무슨 의미인지 궁금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꿈에서 저는 한 여자가 여러남자에게
윤간당하는 장면을 봤습니다.
처음엔 tv 드라마를 본다고 해야하나 영화를 보는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점점 제가 그 장면을 구멍으로
훔쳐본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반 사무실, 경찰서인 것도 같고, 그 여자 주변에는 몇명의 남자가
웃으면서 여자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다지 폭력적인 느낌은 아니었지만요.
또 잠깐씩 사람들이 수군거리며 그 여자를 욕하는 장면도 스쳐지나갔구요.

그러다가 잠에서 깼는데 그런 꿈을 꾼것이 황당하고 제가 당한것처럼
기분이 굉장히 나빴습니다. 원래 꿈을 잘 꾸지도 않고
꿈을 꿔도 금방 잊어버리는 편이라서 하루가 지나고보니 그 모습들이
희미해졌습니다.

제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중으로 관운부적을 썼는데
시험 관련해서 뭔가 영향을 끼치는 꿈인지 궁금해서요.
잘되라고 부적을 썼는데 안좋은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