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젯밤 남편이꾼꿈 이라면서 출근전 말해주길레 찜찜하기도 하고
우리집에 도둑이 들었더랍니다
시끄러워서 나와보니 도둑하고 저하고딸이 실갱이를 하고 있더래요
(치고 때리고 그런상황은 아니고)
남편이 몽둥이를 들고 때릴기세를 하니
그도둑이 울집16층 뒷배란다 창틀로 올라가드래요
남편이 안때릴테니 내려온나 몇번을 달랬다네요
그도둑이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정도 되보였데요
(울집 들어올때도 아마 뒤베란다로 들어온듯 하다면서요)
그 애가 하늘을 한참 바라보드니 웃음을띤채 바로 떨어졌다믄서
생사는 모르구요
남편은 말띠 1월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