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옷을 구경 하다가요
한벌을 입었는데 상의 였구요
전체적으로 괜찮은 편이었는데 한편 썩 맘에 들지 않았어요
근데 제가 살집이 있는데 상의가 좀 더 길었음 좋을텐데
허리 살짝 내려오는 정도의 길이감이 좀 아쉽더라구요
또 색깔이 확실지는 않는데 화려한 색은 아니었어요
검정? 짙은 회색? 단정하고 세미정장 분위기의 상의였어요
그 옷을 샀는지 구매장면 자체는 없어요
다시 백화점 매장과 매장 사이 지나가는데 마네킨 복장이 너무 맘에 드는거예요
마침 제가 좋아하는 캐주얼 스탈의 잠바같은 옷이었구요.
그 정도의 겉옷이 마침 필요했었나봐요
그래서 그걸 입어봤어요 싸이즈가 살짝 여유 감이 있는게
딱 맞게 입는 스탈이 아닌 저는 무척 맘에 들어했구요
이거 사야겠다 했어요
근데 엄마가 그 옷은 않된데요.
제가 아니다 이게 더 어울린다 맘에 든다 어필.
다시 엄마 앞에서 입어 보였는데 엄마가 어깨를 지적하며
옷이 크다고 않사주시는 거예요
엄마는 저를 제대로 쳐다 보지도 않고
않된다고만 하고 저는 한발짝 옆에서 지켜만 보시는 아빠에게
sos 눈길을 보내구요.
아빠는 들어내고 제 편을 들지는 못하시구 난감해 하셨지만
엄마에게 뭐라 말씀도 못하시고...
저는 다시 제 원래 옷을 입은 상태로
속으로 이거 (첨에 입어 본 옷) 환불하고 이거 사고 싶다
생각하면서 많이.아쉽고 속상해 하면서
그런 상태로 깼어요

현재 아빠는 돌아가신지 10여년 되었구요
꿈에서는 제가 미혼 정도의 나이였던 거 같아요

해몽 좀 부탁드려요
평소 꿈이 잘 맞는 편인데... 이 꿈은 짐작이 되질 않아요
미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