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낮에 잠시 자다가 꾼 꿈인데요.

꿈 속에서 친정엄마랑(현재 79세 뱀띠) 백화점 같은 곳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리 뒤 쪽으로 줄을 선 사람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엄마가 옥색 같은 푸르스름한 한복을 입고 계셔서 꿈 속에서도 백화점에 한복을 입고 왔나 좀 의아해 했습니다.
옆 쪽에 서 있던 남자가 백화점 행사광고판 (입간판 비슷한 것)에
부딪혀 그게 깨지는 바람에 남자가 조각들을 정리하는걸 보고
마침 도착한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우리 두 사람만 탔는데 생각보다 엘리베이터가 좁았고
머리 위 천장이 낮아서 갑갑해 하며 짜증을 내는데
아래로 내려 가다가 멈춘 것 같았고 꿈에서 깼는데 기분이 좀 그렇네요.

엄마는 삼년 전 쯤 큰 수술 후 예전 만큼은 아니지만 건강 신경 쓰시며
지내시고 아버지도 생존해 계십니다.

그리고, 꿈에서 옥색은 무엇을 나타 내나요?
예전에 엄마가 꿈에서 옥색 대변을 누더라며 걱정을 많이 하시던데
별 일은 없었어요.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