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가 남편한테 전화해서 막 따지고 남편은 알겠다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했던거 같은고,
또 뒤에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는데 줄기가 쎄서 그런지
좌변기 밖으로 튀어 변기 둘레에 묻는 꿈도 꾸었어요.
옷에 튀거나 하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2) 차를 타고 어디를 가려는데...첨에 버스에서 내렸는데
친구가 가는길을 알려준다는 거에요. 잠깐만 있으라고 하더니
자기 남편을 데리고 와서 길을 알려줍니다. 버스를 한번 더
타고 가야한다고. 그래서 서있는데... 버스 두대가 옵니다.
제쪽과 반대쪽에... 버스를 타려는데... 반대쪽에서 타야한다네요
두 버스다 가고 반대쪽에 버스를 타려고 정거장에 섰는데
제 책이 없어서 보니까.. 밑에 떨어져 있더라구요
비는 언제 내린건지 우산은 쓰고 있던데... 책이 젖었어요
잠시후 정거장으로 버스가 오는데... 저한테 안서고 앞으로 가서
섭니다. 그래서 막 뛰어가서 버스에 탔는데 사람들이 좀 있어요.
그래도 빈자리가 있어 앉아서 물이 흥건한 책을 짜니까
물이 흘러내리고 종이 보풀이 일어나서 책을 다 버릴까봐
그냥 다시 펴서 목적지로 향하는 꿈이였습니다.
책이 망가질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