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꾼 꿈은 아니고 제여동생이 꾼 꿈입니다 제가 만나고있는 이성이꿈에 나온꿈인데 너무 이상해서요ㆍㆍ제가 만나는 이성이 아이없이 이혼을 한번한 사람이고 저와는 이제 칠년이 다되어 가는데 그남자가 동생꿈에서 누군한테 받은 거라며 택배로 받은 상자 두박스를 가지고 왔다고 해요 그중한상자가 과ㆍ한라봉상자 였는데 그런데 그상자를 열었는데 과일 상태가 모조리 썩어있었는데 그남자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대소롭지 않게 생각을 하더랍니다 그중에서도 그나마 다썩은 과일중에서도 그나마 상태가 덜한 한라봉
몇개를 추려서 책상위에 올려놨다고 해요 주위 사람들이 안된다고 환불하고 못먹는다고 했어도 말입니다
그리고 과일상자 밑에 상자가 하나가 더있었는데 그사람이 지금의 자신과 전혀다른 스타일의 이상한 현광색의 지금 계절이 아닌옷을입고있고 상자속 옷들도 그사람의 옷들인데 정리가 다되어 있는 겨울옷들이였다고 하네요 ㆍㆍ지금 그남자는 나이차이가 열살이상 차이나는 두여자를 또 만나고 있고 난 그걸 아는데 아는체를 하지 않으며 만남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사랑은 그두여자를 만나는걸 행여라도 나에게 들킬까봐 늘 불안해하며 갖은 거짓말을 하는데 제가 그냥속아줘요ㆍㆍ그남자의 꿈일까요 제꿈일까요ㆍㆍ아니면 제여동생의 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