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꿈

일요일 아침 눈뜨기 직전에 생생하게 꾼 꿈인데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꿈에 제가 남편과 아이들과는 헤어졌는지 새로 결혼 전에 선 봤던 남자와

결혼해서 그 부모님과 같이 사는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서도 도대체 내 남

편과 아이들은 어디로 갔지? 생각을 했습니다.


최근 시어머니가 몇년전 뇌경색을 앓으시면서 현재 집으로 요양사가 매일

와서 3시간씩 집안일이며, 먹는 거며 도와 주시는대요.

그 시어머니가 최근 저한테 같이 살자고 얘기할 거라며 남편한테 먼저 얘

길 했는데 남편이 시어머니가 저한테 얘길 못하게끔 해놓은 상태랍니다.

그래서 최근에 제가 조금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인대요.

우리는 2남 3녀중 막내인대다, 저희 둘째가 사구체 신염으로 아프기 까지

한데, 시어머니가 그러니, 저는 이해가 안되는 거죠~

참고로 아주버님 네는 아이가 없습니다.

시어머니랑 같이 살 운이 있는지 좀 봐주시구요~

올해 제가 방과후 교사 일을 시작했는대요. 업체를 통해서 들어가서 업체

가 수수료를 많이 떼서 현재는 내년에 개인으로 방과후 수업을 따기 위해

알아보고 있는대요. 아이가 아프니, 내년엔 좀 쉬까 싶었는데, 또 하고 싶

고~ 그만 두면 다시 못할 것 같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제가 내년에 그

만 두면 그 다음 해부터 계속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혹 꿈이 업체를 안 통하고 개인적으로 새로운 학교를 갔을 때 기존

보다 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얘기하는 걸까요? 뭘까요? 궁금합니다.

통쾌한 꿈 풀이 부탁드립니다.수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