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기전 꾼 꿈입니다.
어두운 저녁에 신랑이 비닐도 채 벗겨지지않은 새 경운기에 새 이양기를 연결해서 운전을 하며 그걸 창녕까지 몰아다주고 오겠답니다.
왜 가느냐니까 싱글벙글 웃기만 하고 갔다와서 이야기 해 주겠답니다. 옷은. 평복으로 깔끔하게 입고 있었구요.
장소는 친정동네였습니다.
집뒤에 내리막길이 약간있는데 운전이 서툴러 내리막 끝에 있는 논바닥에 빠질까봐 제가 방향을 바꾸어주었는데 전조등은 안켜졌는데 자체발광을 하듯 길은 휜하게 비춰주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길목에 제 휴대폰이 충전되고 있어 챙겨오먼서
불도 안켜고 가는 신랑이 걱정되어 앞마당에서 내다봤더니 신랑이 마당앞 논을 가로질러 걸어오더니 깨끗한 양복을 한벌 챙겨서 팔에 걸고 가길래 언제까지 올거냐니까 9시까지 돌아온다네요.
그 시간이 9시만큼 어두운데 실제는 7시밖에 안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신랑이 출근하느라 씻고 오는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알람을 늦게 맞춰. 아침도 못챙겨줬네요.
현실은 너무 둘다 열심히 살고 있어요.
저는 마산 진주 진해에 이어 대구로 상가안내중이고요.
꿈 해몽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