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아저씨(딸과 함께 한집에 사는 분)는 1일부터 천도기도를 계속 하고 있는데 별 꿈은 없다고 합니다.

저는 매일 많은 꿈을 꾸었지만 별 상관없는 내용이겠거니 하고 여쭙지 않았습니다.

간밤에도 꿈을 꾸었는데...무슨 꿈인지 궁금하여 여쭙니다.

1. 누군가에게 쫓기듯 숨을 곳을 찾아다녔습니다. 계단인데 에스컬레이트로 된 곳들이 두군데 있고

거기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어디에 숨어야 들키지 않을지 장소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었습니다.


2. 어느 동네를 갔는데 낯선 동네이고 섬처럼 따로 떨어져있는 동네라고 했습니다.

따로 떨어져 있어서 오히려 조용하고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그 동네의 어느 건물 4층 집 하나를 세를 주려고 장만했습니다.

그리고 그 동네의 또다른 건물의 2층을 하나 더 마련했습니다. 거기는 창이 엄청나게 큰 데 창아래쪽 테두리에 아치형 모양으로 튀어나온 선반이 달려있고

그것을 잡고 한번 돌리면 창의 상하가 바뀌도록 고안되어있는 창이었습니다. 그래서 창의 아래쪽 아치형 테두리를 잡고 창을 한바퀴 돌렸더니 휙 돌아가서 창의 상하가 바뀌었습니다.

그 집에서 처음 마련한 4층 집 내부가 보였는데 그 내부는 좀 허름해 보였습니다.

2층은 살펴보니 이미 세가 나간 것인지 다른 사람이 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를 다니다보니 시댁식구들(시아버님 시동생 내외)이 그 동네에 살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고 시댁식구들이 있는 집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시아버님은 제가 못마땅하신 지 저에게 눈길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내용을 나중에 아저씨한테 모두 말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3. 딸과 대강당 같은 곳에서 연수를 받았습니다. 자리를 어디다 잡으면 좋을 지 계속 갈등하며 여기 저기 찾아다니다가

강사의 위치랑 가깝고 가장 강사가 잘 보이는 쪽에 있는 사각형 큰 책상이 놓여져 있는 곳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 책상은 여러명이 앉는 자리여서 딸이 여러명이랑 같이 앉는 자리가 좀 신경쓰이고 불편하다 하여

일부러 딸과 옆에 나란히 앉으려고 바로 옆자리로 함께 앉도록 자리를 잡았습니다.

딸의 사촌언니(저의 시댁 질녀)가 먼저 공직에 몸담고 있어서 딸을 불러 이런 저런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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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꿈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