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그래야 될것같은 생각이들어 날짜에 관계없이 하는데까지 계속해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15~16일 제주도 가서도 쉬지않고 기도를 계속할까 해요. 물론 끄땐 정안수나 향초는 준비 못하더라도 끊지 않고 계속하는데 의의가 있을것 같아서요.
근데 원장님께서 보내주신 설명서대로라면 천수경도 하지않고 단지 매매가 되도록 조상님과 신령님께 도와달라는 내용만 있던데 그래서 저는 향이 다 탈때까지 그내용만 반복해서 여러번 말하는 식으로 했는데 어떤지요? 그리고 오늘저녁부터 막걸리 7잔 올리고 하는 저녁기도 다시 며칠간 더 할려고 퇴근해서 오는길에 막걸리 5병 사왔거든요. 그건 저녁때나 밤중에 하면 되죠? 새벽기도는 새벽기도대로 하구요.

그리고 오늘 퇴근길에 전에 말씀드린 그 찻집에 잠시 들렀더니 그그저께 밤에 찻집주인 꿈에 죽은 저의 남편이 보이기에 "안녕하세요?" 라고 반갑게 인사를 하며 "아니 돌아가신분이 어떻게...? 라고 했더니 저더러 기도 더 열심히하라고 전해주라 그러더래요. 그래서 "언니 기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라고 했데요.생전에 입던 푸른색 점퍼에 모자를 쓰고 안면에 엷은미소를 머금은 모습이더래요.

이건 또 무슨 의밀까요? 혹시 이번 21일 기도를 연속하지않고 지난 9월 1일 하루 빠진것 때문인지요? 아님 자기가 기도가 고프니 자길 위한 기도를 더 해달라는건지요? 그래서 15~16일도 집이 아닌 다른곳에서지만 향초 없이라도 아쉬운대로 그냥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죄송하지만 자세한 해몽 다시 부탁드립니다. 늘 고맙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