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아버지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뱀에 발목을 물렸습니다.

아버지 친구는 일본인이고 저는 친분이 별로 없는듯 느껴집니다.

대청마루에 올라서려는데 밑에서 발목을 물고 가버렸는데
뱀의 형태는 알 수 없고.

독이퍼질까 무릎위로 지압하고 도와달라 소리쳤는데
식구들과 거기 있는 사람들은 우왕좌왕만 하다
저는 힘이 풀려 포기하려다가 잠이 깼습니다.

느낌으로만 왼다리가 살짝 얼얼하네요. ㅠ
ㅠ

흉몽일지 걱정되어 여쭈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