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오늘 꿈을 꾸었는데 너무 생생해서요.
꿈에서 예전 상사였던 분이 여자분이신데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오셔서 다같이 만나는 자리였는대요. 지금 직업과는 다른 옛 직업에서는 주로 검정색 옷을 입었어야 했는데 검정색옷을 제가 그 때보다 훨씬 잘 갖추고 멋지게 입은 상태더라구요.
장소는 제가 다니던 중학교 앞에서 다들 만났는데 메이크업 일을 햇어서 인지 선배들 모두길가에서 일하고 잇는 모습이었고, 저는 오랜만에 뵙는 옛 직장 상사랄 오랜만에 만나 부둥켜 안고 기뻐하고 있었어요. 근데 그분이 저한테 선물을 건네 주셧는데 가방이었거든요.

새 가방인지 쓰던 걸 주신건지는 알 수 없는데 포장백 하나라던지 포장 된 모습은 찾을 수 없고 , 정말 가방만 손에 받았어요.
첫번째 가방은 구찌였는데 그렇게 마음에는 안들고 중고티가 나는데 브랜드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촌스러운 디자인이라 좀 그랬구요.
그래서 가방 안에 하나를 더 열어보니 은색으로 된 반짝 반짝 거리는 작은 핸드백 디올이 들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바꿔 들었더니 입은 의상이랑도 너무 잘어울리고, 반짝 반짝 다이아몬드 처럼 빛났어요. 마음에 들었고, 다들 예쁘다고 쳐다보았구요.

그리고 또 하나 열어보니 검정 작은 가죽 백인데 이건 드나마나 그냥 별로여서 반짝이는 작은 핸드백을 다시 어깨에도 맬 수 있어 기분 좋게 매고 다녔어요.
제가 평소에 이런 가방을 들지도 않고, 처음 보는 정말 반짝 반짝 너무 예쁜 가방에다가 명품이라서 신기한데 이 꿈은 무슨 꿈인가요?